이재명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과 만나 "정부는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장애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도출과 관련한 후속 논의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간 합동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에게 "제일 필요한 게 규제 같다"며 "완화와 철폐 등 가능한 것을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면 신속하게 정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법원이 이르면 오늘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내란특검의 구속수사가 적법한지에 대한 판단을 내놓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 직무 유기와 국정원법상 정치중립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열었습니다.
법원은 양측의 의견을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 강바닥에 걸려 멈춰선 한강버스가 사고 직전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직접적인 원인은 항로 이탈에 따른 저수심 구간 걸림이며 간접적 원인은 저수심 구간 우측 항로 표시등 밝기 불충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선박은 오는 19일 저녁 7시쯤 만조 시점 물 때에 맞춰 부상하면 자력 이동 또는 예인선 작업을 통해 인양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탄약 공급을 끊기 위해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지난 13일 러시아 동부 하바롭스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HUR은 텔레그램에서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가 북한에서 조달된 무기와 탄약 공급 등에 사용되는 철도 노선의 군수품 이동이 차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 측에 팔레스타인인 시신 15구를 추가로 반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성명에서 "어제 이스라엘 점령군이 적십자를 통해 석방한 순교자 15명의 시신을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이 돌려준 팔레스타인인 시신은 총 330구로 늘었지만, 이 중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97구에 불과합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저녁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